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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보발재의 가을

by 꿈길에서 2026.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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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발재 전망대

~~~바람에게 묻는다~~~

                                나태주

바람에게 묻는다.
지금 그곳에는 여전히
꽃이 피었던가 달이 떴던가?

보발재의 현재의 단풍

바람에게 듣는다
내 그리운 사람 못 잊을 사람
아직도 나를 기다려
그곳에서 서성이고 있던가?

내게 불러줬던 노래
아직도 혼자 부르며
울고 있던가?.ㅠ

보발재 전경

나태주 시인의
바람에게 묻는다 입니다

580돌 한글날 연휴를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고 높아진 가을 하늘을 바라보다 잠시 여유를 부리며
정처없이 떠난길

보발재에서

구불구불 이어지는
오색빛깔 단풍의 바다
가을이 깊어갈 무렵,
찬 바람이 코끝을 스치며
마음을 설레게 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바로 충북 단양의 숨은 보석, 보발재입니다.

보발재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이 고갯길은 가을이 되면 온 세상이 붉고 노란 물결로 물드는
환상적인 단풍 명소입니다.  
아직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지 않고
이제 시작된 모습입니다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S자 코스의 장관

보발재 초입에 들어서니
높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뭉게구름이 캔버스 위의 물감처럼 둥실 떠 있습니다.
길가를 따라 붉게 물든 단풍나무와 초록빛 소백산 자락이 조화를 이루며 감탄을 자아냅니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창문을 열고 달리다 보면,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일상 속 스트레스가 순식간에 날아가는 기분으로
보발재는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드라이브 길입니다

보발재 정상 전망대에 올라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왜 이곳이 수많은 사진작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지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산비탈을 따라 S자 모양으로
굽어 꺾이는 도로 주위로,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나무,
초록빛 침엽수가 뒤섞여
마치 거대한 오색 수채화를 펼쳐 놓은 듯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목마다
가을의 색감이 짙게 배어 있어, 가만히 서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힐링의 시간이 됩니다.  


위치: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 ~ 영춘면 백자리 일대 (보발재 고갯길)  

즐기는 방법: 드라이브 코스로 달리며 차 창밖의 풍경을 즐겨도 좋고, 안전한 곳에 차를 세워 고갯길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 사진을 남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형형색색의 단풍이 반겨주는 단양 보발재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온기를 만끽해 보세요!  

단양 보발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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